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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오디오북 출판기념회에서 안정모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행장(왼쪽부터),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동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성우 서혜정 씨(왼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성우 이진화(오른쪽 끝) 씨 등이 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를 기부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으로,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 및 기부존을 통해 수만 명이 신청했다.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콘테스트를 거친 최종 100명의 선발자들은 전문적인 낭독 교육을 받은 후 해설, 나레이션, 연기 파트 등으로 나누어 여행 도서 <소도시 여행의 로망>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출판기념회에는 100인의 낭독 봉사자, 오디오북과 점자책 제작에 참여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임직원 200명,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및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낭독자 선발 및 교육을 진행한 30여 명의 유명 성우들이 참석했다.
또한 SC금융 및 자회사의 임직원들이 만든 35편의 위인전 및 동화도 오디오북과 점자책으로 제작돼 이날 공개됐다.
이날 SC금융은 총 1만5000권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 이 책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미디어 접근 센터(Media Access Center)와 전국 시각장애특수학교 및 점자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리차드 힐 한국 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은행장은 "2010년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하던 낭독봉사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 일반인과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등 기부 문화의 수준이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앞으로도 착한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펼쳐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에 더욱 공헌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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