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교육과학기술부, 경찰청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일간 집중 단속을 한 결과 안마시술소와 전화방, 성인용품 판매점 등 신·변종 업소 227곳을 포함해 불법영업을 한 1652곳이 적발됐다.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 정화구역 안에서는 일반음식점에 침대를 설치하고 성매매를 하던 업소가 적발됐고 부천시 초등학교 주변에서도 유사성행위를 하는 ‘페티쉬방’이 단속됐다.
이번 단속으로 13명이 구속되는 등 1363명이 형사입건 됐으며 30명은 즉심에 넘겨졌고 1389건이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맹 장관은 간담회에서 “개학 전후로 연 2차례씩 꾸준히 학교주변을 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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