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춤펀 씨 월드 박람회', 오는 23일부터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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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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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매년 3월에 개최되는 태국의 ‘춤펀 씨 월드 박람회’가 춤펀의 퉁 우아 랜 해변(Thung Wua Laen Beach)에서 오는 23~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 휴양지인 춤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여행 및 다이빙 학교·다이빙 장비·다이빙 투어 관련 부스 운영하고 춤펀 지역 특산물 판매,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 특가 패키지, 춤펀 주변 특가 패키지 여행, 자전거 투어, 해변 스포츠(Beach Sports) 경기, 콘서트 및 공연, 노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 밖에 해안 맹그로브 숲 에코 투어, 춤펀 국립공원 내 보트타기 및 낚시 등을 비롯해 래프팅, 춤펀 국립박물관 또는 역사적 유적지 관람, 농촌 체험 관광 등의 에코 투어도 가능하다. 이 모든 투어는 태국정부관광청의 관광상(Tourism Awards)을 수상한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 수상 스포츠, 사진 콘테스트, 청소의 날 참가(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 참여로 맹그로브 묘목 심기, 물고기 및 거북이 등 방생, 해저 쓰레기 수거 다이빙 등)와 해변에서의 불꽃놀이와 함께 음악 축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춤펀은 태국 남부 지역으로의 관문으로 남부 지역으로 갈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도시다. 태국만(Gulf of Thailand)에 있는 섬들로 가기 위한 교통 도시 역할을 맡고 있다. 방콕에서는 버스로 8시간, 기차로 9시간 정도 소요된다. 춤펀은 또한 지역 문화와 풍습, 전통적 생활방식을 배울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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