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서 폭탄테러 잇따라 발생…14명 숨져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라크 북부 탈 아파르 마을에서 7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탈 아파르 중심부에 주차 돼 있던 차량이 폭발하고 몇 분 뒤 폭탄 조끼를 입은 한 테러범이 자살테러를 저질렀다.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420㎞ 거리에 있는 탈 아파르는 시리아 인근 국경 도시로 북부 모술의 서쪽에 위치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경 바그다드 서부 만수르구에서 모하메드 알 다라지 주택재건 장관의 차량 부근에서 차량 한 대가 폭발했다. 다라지 장관은 변을 면했으나 민간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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