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군 6명이 동시에 희생된 것은 2006년 군용기 폭발로 14명이 사망한 이후 단일 작전에선 두번째 큰 인명 피해다. 이로써 2001년 파병 이래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진 영국군 및 국방부 소속 민간인 수는 404명으로 늘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국가적으로 대단히 슬픈 날”이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참전 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이번 사고가 일깨워줄 것”이라고 했다.
필립 해먼드 국방장관은 “비통한 소식을 접한 가족 및 친지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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