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영재교육에 3억8천만원 지원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올해 영재교육에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2억6천만원) 보다 1억2천만원 늘어난 액수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거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혀 이를 통해 전국의 우수인력 양성에도 한 몫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에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33개교, 이중 초∙중학교가 각 14개교이고 5개교는 고등학교다.

특히 과학영재교육원은 시와 경인교대가 지난달 협약체결을 통해 운영, 대학교의 수준 있는 인적∙물적 자원이 차별화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재교육은 과학과 외국어, 정보통신, 예술 등 각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 육성시켜 미래의 희망꿈나무로 키워내는데 뜻을 두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영재학급 운영에 필요한 과학실험과 현장체험학습, 영재캠프 및 전문가 특강 등 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중점 지원 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영재교육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면서 “안양에서 타지로 유학 가던 시기에서 앞으로는 안양으로 유학 오는 시대가 도래해 지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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