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금까지 시내버스에만 제공해 오던 버스도착 정보를 공항버스와 시외버스까지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연계한 가운데 지난 2월말 시험 운영을 거쳐 3월 6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를 운행하는 20개 공항버스 노선과 일반 정류소에 정차하는 100여개 시외버스 노선 1천여 대의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포 지역은 9502번 버스(한강신도시~강남/삼화고속)와 8426번 버스(북변환승센터~수원터미널/경일여객)의 도착 정보가 제공돼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도착 서비스는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gbis.go.kr), 모바일 홈페이지(m.gbis.go.kr), ARS(1688-8031), 관내 버스정류소안내단말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NFC/QR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된다.
한편 경기도와 김포시는 앞으로도 버스도착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버스안내단말기를 추가로 구축하는 한편, 도착정보 제공 대상을 마을버스까지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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