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2대 대표 노재천씨 선임

(사진=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제2대 대표이사에 노재천(59·사진) 전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이 선임됐다.

노 대표는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성남문화재단 문화기관을 거친 예술경영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달 12일부터 만 3년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 노 대표는 예술의전당 총무·홍보·사업 부장, 세종문화회관 사업·축제 부장, 성남문화재단 공연·전시 등을 총괄하는 예술국장직을 두루 거쳤다.

노 대표는 취임식에 앞서 ‘문화예술도시 안양’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문화정책실 신설, 지역 문화단체 정책 네트워크 구축, 생애주기별 문예교육 활성화 등 다채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노 대표는 박형식 초대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10일자로 만료되면서 후임 대표이사를 공모하던 중 총 14명의 응모자 가운데 최종 선발됐다.

한편 노재천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오는 12일 오후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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