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방송, 연수구에 ‘사랑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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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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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8일 (주)남인천방송의 개국 18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쌀 기부행사에서 쌀 10kg 500포(5,000kg)를 전달받았다.

이날 쌀 전달식에는 (주)남인천방송 김인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민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기증된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지원될 예정으로, 김인태 (주)남인천방송 대표는 “법적으로 지원대상이 되지 않지만 실제로 삶의 환경이 좋지 않아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도 전달되어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의료 무료시술과 헌혈운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최근 2012년 상반기 보건복지부 수급자 자격 확인조사를 통해 자녀의 존재 등으로 수급권이 탈락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부양 의무자에게 도움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로 몰린 세대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복지 예산의 한계와 관련법규의 제한성으로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소외계층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기관의 자원과 공공기관의 정보가 상호 보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민관협력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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