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숲’이란 기업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나무를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기후 프로그램의 하나로, 교토의정서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숲을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사회적 공헌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공항공사 측에서 숲 조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 초석을 다져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탄소중립 숲은 시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강동 일원(고강동 산96-5번지)에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으로 나무들을 식재해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숲 가꾸기 프로그램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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