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강력한 태양폭풍 지구 전자기망 교란할 수도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틀 전 발생한 태양 폭풍이 이르면 8일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지구의 송전망이나 위성통신위치확인시스템(GPS) 등 각종 전자기망과 항공 교통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우주환경예측센터(SWPC)는 미국시간으로 6일(현지시간) 밤 태양 표면에서 일어난 폭발로 태양폭풍이 9일까지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WPC는 이번에 태양 폭풍은 최근 5년내 발생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태양폭풍으로 북극권에서나 볼수 있는 오로라가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8일 밤 목격될 수 있다고 했다. 일부 항공사들은 이 기간에 북극권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항로를 일부 변경했다.

미국해양대기국의 전문가 조 쿤치스는 이번 태양폭풍이 지구를 강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태양 폭풍이 2006년 12월의 태양 폭풍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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