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도시공사는 8일 시청에서 아시안게임 선수촌ㆍ미디어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6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을 완공한 뒤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 임대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아시안게임 대회기간을 포함, 2014년 7월7일부터 11월16일까지 선수촌을 조직위에 임대해주고 총 36억원의 임대료를 받기로 했다.
총 3천332가구로 이뤄지는 선수촌은 선수 숙소인 거주구역, 인터뷰장ㆍ쇼핑시설을 갖춘 국제구역, 선수 수송센터ㆍ안전지원센터를 갖춘 공공구역으로 구성된다.
선수촌은 대회 이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일반 아파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 선수촌 내 아파트에 대한 본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계약자의 실제 입주는 2015년 6월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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