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왕인문화축제 홍보를 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된 왕인문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퍼레이드는 참가자들이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건너기 위해 영암 상대포로 향하던 모습을 재현한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회원들의 가야금 연주와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거리 사진전 등도 열린다.
'달마지 쌀', 무화과 잼 등 영암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월출산과 10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영암 도기박물관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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