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례신도시·세종시 등 인기지역 공동주택용지 공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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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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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전국 67개 사업장서 5108필지 분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위례·동탄2신도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하남미사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인기 택지개발지구에서 공동주택 용지가 속속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67개 사업장에서 5108필지의 용지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지가 24개 사업지구 112필지 576만㎡, 단독주택용지 28개 지구 3475필지 172만㎡, 산업·지원시설용지 14개 지구 325필지 370만㎡, 상업·편익시설용지가 56개 지구 1196필지 188만㎡ 등이다. 총 1300만㎡, 16조9000억원 규모다.

주요 지역으로는 위례신도시가 8월에 4필지, 하남미사가 9~11월 4필지, 화성동탄2가 5~11월 9필지가 각각 공급된다. 세종시는 3월(15필지), 10월(11필지) 두차례에 걸쳐 공급이 이뤄지고, 서울에서는 6월 강남서초지구에서 도시형생활주택부지 1필지가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공동주택용지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동주택용지의 매각에 힘입어 상업용지 등도 문의가 늘어나 올해 근린생활시설·상업용지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급 공고는 일간지 및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첨 및 입찰결과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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