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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코리아 김동환 신임 지사장(사진=핀에어) |
김동환 지사장은 얀 스쿳납(Jan Skutnabb) 지사장의 뒤를 이어 핀에어 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특히 김 지사장은 타 항공사 대비 한 단계 앞선 한국인 승객 서비스를 필두로 한국 내 핀에어 인지도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부터 샤프㈜ 소속으로 핀에어 코리아의 영업을 담당해온 김동환 신임 지사장은, 작년 1월에 한국 지사 세일즈 매니저로 핀에어에 입사했다.
이후 2011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핀에어 본사 글로벌 상용 영업 (Global Corporate Sales) 담당자로 근무하며 유럽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 지사장은 특히 국내외 소비자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영업 능력을 인정받아 핀에어 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됐다.
김 지사장은 “3년 반 정도의 짧은 취항 기간에도 불구하고 핀에어가 업계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항상 영업 현장에서 솔선수범하신 두 분의 전임자들과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며, “핀에어의 한국 현지화에 가장 역점을 두고 한국발 유럽행 3대 메이저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역동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4년 간 상하이 지사에서 쌓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핀에어 코리아를 이끌어온 얀 스쿳납 지사장은 3월부터 핀에어 태국 지사에서 화물 영업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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