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천대, "30억 규모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수주”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30억 규모의 2012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가천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책임 황유진교수)이 주관기관으로 인천시, 강화군, (재)송도테크노파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강화마니, 강화섬쑥, 제일위생, 트리플라이프와 함께 “강화특화 헬스케어소재의 글로벌제품화 육성사업”으로 3년간 추진된다.

강화군 특화소재(자생식물, 해양조류, 갯벌생물 등)를 활용해 헬스케어제품(위생용품, 기능성 식품, 뷰티케어 제품 등)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지역 헬스케어 소재의 다양한 산업화(위생용품-성인용기저귀, 1회용 속옷, 여성생리대 등, 식음료 상품-티백, 드링크류 등, 친환경 대체사료 첨가제 개발, 뷰티케어제품-미백제품, 머드팩, 항산화적 주름방지 제품 등, 항비만 및 항아토피 등)', '제품개발 지원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시제품제조, 시험분석, 전임상 및 임상시험 지원)', '글로벌 브랜드 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프로그램개발 및 확산', '관련 기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으로 관련기업의 창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관련기업 매출증대 및 수출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유진 총괄책임 교수는 “천혜의 풍부한 특산 자원이 있으나 오지로 분류되어있는 강화지역에 2, 3차 산업의 발전이 필요하며 고부가치 제품의 개발과 관광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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