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은행 PD 신규 진입, 국민은행은 예비PD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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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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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ING은행이 정식 국고채 전문딜러(PD)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대신 기존 PD였던 국민은행은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로 한단계 강등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 PD 12개사를 확정하고 4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예비PD제도의 결과가 처음 포함됐다.
 
 예비PD제도는 정부가 두개사를 지정해 놓고 한해 실적을 평가해 성적이 좋으면 PD로 승격시키고, 반대로 성적이 나쁘면 예비PD로 강등되는 방안이다.
 
 기업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등 기존 19개사는 자리를 지켰고, ING은행이 새로 포함됐다.
 
 반면 국민은행은 기존 PD에서 예비 PD로 강등되는 첫 사례가 됐다. 예비 PD사였던 크레디트 아그리콜은 PD로 승격되지 못하고 제자리를 지켰다.
 
 재정부는 새로 PD로 지정된 기관의 인적, 재무적 자격요건을 이달말까지 검토해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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