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부산아이파크]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의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 '부아걸'이 뜬다.
부산은 10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홈 개막전을 치른다. 부산은 지난해 10월 열린 강원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4개월 만에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경기를 소화한다. 지난해 강원과의 홈 최종전서 이기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부산은 올해 팬들에게 더욱 향상된 성적을 약속하며 시즌 개막전에 찾아올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치어리더 도입이다. '부산아이파크걸즈'를 줄여 '부아걸'로 명명된 부산 전속 치어리더는 2012시즌을 함께하며 식전행사는 물론 경기 중간 중간에 부산 팬들과 함께 축구장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터치라인석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치어리더와 함께할 수 있는 응원도구를 제공해 경기장에서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산 구단은 이번 개막전 관람 팬들에게 중국 여행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은 개막전을 맞이해 에어부산과 함께 특별히 칭타오 왕복 항공권 20장을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중에는 '3060에어부산타임'을 진행해 부산이 득점 시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경기 후에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와 로봇청소기를 각각 5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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