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는 7일 자신이 일하던 주유소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주유소 종업원인 김씨는 지난 1월1일 오전 6시께 자신이 일하던 강릉시 포남동 K(43)씨의 주유소 출입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38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한 달간 모두 8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주유소에서 일하는 동안 손님이 현금으로 건넨 주유대금을 자신이 챙기고서 장부상에는 외상거래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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