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사진 오른쪽)이 배수용 가평부군수로부터 자전거도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8일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군 북한강 자전거길을 잇따라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맹 장관은 이날 남양주시 팔당구간과 자전거길을 둘러본데 이어 오후에는 가평군은 찾아 현지를 답사했다.
맹 장관은 배수용 가평부군수로부터 자전거도로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대성리에서 상천까지 16.7㎞ 구간에서 동호회원, 관계자들과 자전거를 함께 타며 노면상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또 자전거길 중 경사도가 심한 빛고개 구간을 걸으며, 경춘선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맹 장관은 자전거길 공사추진과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맹 장관은 하천제방, 국도, 마을길 등 다양한 형태의 기존 도로를 활용해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는 만큼, 갓길정비와 안내표시 등 안전 확보에 특별히 신경써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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