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또 고소… '고대녀' 해병대 모욕 혐의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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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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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일명 '고대녀'로 알려진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인 김지윤씨와 통합진보당을 해군·해병대를 모욕한 혐의로 고소했다.

강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군·해병대 전우회 소속 예비역들을 모욕했다"며 "전우회 소속 예비역 123명을 대리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 강정을 지킵시다'라고 적힌 사진을 올리고 "제주 해군기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해적기지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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