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시는 염홍철 대전시장 겸 대전시티즌 구단주가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김 사장은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으로 위기에 빠진 대전시티즌을 정상화하고 쇄신하는 데 노력했으나 최근 선수 재계약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시민에게 실망을 줬다고 판단하고 사의를 표명해 이를 수리했다”고 대전시 관계자는 전했다.
후임은 유능한 스포츠 경영인을 지역 연고와 관계없이 전국 공모를 통해 선임하기로 했다.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전까지는 대전시티즌 최대주주인 진장옥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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