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국채교환 낙관하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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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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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 마감을 앞두고 급등했다. 독일 경제부가 1월 산업생산이 전망치를 상했다고 밝힌 것도 유럽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8% 상승한 5859.7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45% 급등해 6834.54로 장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54% 급등한 347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1.5% 상승해 264.12로 마감했다.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도 1.5% 오른 1074.43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정부가 오는 9일 오전 8시 국채를 보유한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참여 결과를 발표한다. 참여율이 교환 대상 국채 2060억유로의 75%를 넘을 것이라는 낙관이 우세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의 1월 산업성장률이 건설분야의 활력으로 전월 대비 1.6%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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