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1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김포1동주민센터가 지난 7일 저녁 8시부터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단속은 청소년지도위원, 감정동교육발전모임, 베트남참전유공자회, 김포시방재단, 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재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베트남참전유공자회(회장 임종철)는 공원 등 청소년 취약 구역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갖는 등 청소년 보호에 힘을 보탰다.

주목할 점은 청소년지도위원과 행정기관 직원의 지도단속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도점검에 함께한 학부모 A씨는 “지금까지 이런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하여 잘 몰랐는데, 지도단속에는 부모를 비롯한 일반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만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말했다.

김포1동주민센터는 오는 3월 23일 까지는 주2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매주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룸살롱 등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청소년 고용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참여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등 자율적 정화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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