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중고폰 거래가 꾸준하다.
롱텀에볼루션(LTE)폰도 중고 시장에 등장했다.
모바일포털 세티즌은 2월 중고폰 거래량이 1만7000건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거래금액만 해도 35억원이다.
이는 지난 1월 1만4000건보다 3000건이 늘어난 수치다.
금액 대비로도 전달 27억원에 비해 8억원이 증가했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중고폰은 갤럭시S다.
2499건이 거래됐다.
아이폰4는 127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출고가 대비 중고 거래가격은 차이가 크다.
갤럭시S의 출고가 대비 거래가격은 81만4000원에서 80% 하락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아이폰4 16GB는 81만4000원에서 46%하락한 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
중고 제품에 대한 가격 낙폭은 아이폰4가 갤럭시S에 비해 훨씬 작은 수치다.
통신사별 인기 휴대폰은 SK텔레콤의 경우 갤럭시S, 아이폰4가 인기가 높았다.
KT는 갤럭시S2와 아이폰3GS,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2, 옵티머스 LTE다.
특히 LTE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옵티머스LTE가 순위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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