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2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굴따기 작업을 하던 김모(69·여)씨가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네 주민 5명과 함께 갯바위에서 굴따기 작업을 하던 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이 출동해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해경은 김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함께 일하던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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