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리소포스파티딘산(lysophosphatidic acid)에 의해 ‘βig-h3’이라는 단백질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 단백질이 늘수록 암세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밝혀냈다.
βig-h3의 생성을 저해시키거나 막을 경우 암세포 생장이 늦춰지는 것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Molecular and Cellular Proteomics)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생체 단백질을 이용해 암세포의 작용을 차단하는 신개념의 항암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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