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그룹 유키스가 올해 연말 일본 아레나 투어 도전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그룹 유키스가 올해 연말 아레나 투어에 도전한다.

2011년 3월 일본 진출을 선언한 유키스는 1년만에 아레나 투어를 결정지었다. 유키스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포미든 러브'와 첫 정규앨범 '어 쉐이드 드림' 역시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인기를 바탕으로 유키스는 일본 삿포로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 ‘유키스 퍼스트 저팬 라이브투어 2012’를 시작했다. 현재 팔린 티켓만 3만장에 이르며 오사카, 도쿄는 현지 팬들의 요청에 공연을 2회씩 늘렸다.

현지 공연 주관사인 에이벡스는 유키스의 인기에 놀라 아레나 투어를 제의했다. NH엔터테인먼트 구태석 실장은 "에이벡스 부사장께서 오시더니 연말 아레나 투어에 도전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원래 올해 제프투어를 한 번 더할 계획이었는데, 현지 반응이 워낙 뜨거워 바로 아레나 투어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획이 확정되면 유키스는 세 개 도시에 시험적으로 아레나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장근석이 세 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아레나 공연을 마쳤으며, 대미는 도쿄돔에서 마무리했다. 장근석은 현재 일본에서 욘사마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비교해 볼때 유키스의 일본 내 인기가 급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공연장은 규모에 따라 제프, 홀, 아레나, 돔으로 나뉜다. 이는 객석의 규모인데 일반적으로 제프가 대략 3500석 정도, 홀이 5000석에 1만석, 아레나가 1만 석 이상, 돔이 4~5만석 정도 된다. 어디서 공연하는 가에 따라 가수의 인기를 바로 알 수 있다.

한편, 유키스는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4월 귀국하며, 6월 국내에서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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