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구와 치과의사협회 관계자들은 구강건강관리사업은 예방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어 많은 의료비 부담이 발생하는 점을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구강보건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구는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74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의치(틀니)사업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등)로 각 구에서 대상자 선정 후 관내 치과에서 시술하게 된다.
시술받은 치과에서 1년간 무료로 사후관리를 하게 되며, 구는 이후 4년간 사후관리에 소요되는 일부 비용(10만원/악)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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