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14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러브송'이라는 부제로 고전인 베토벤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사랑 노래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건반 위의 황태자로 불리는 박종훈은 2000년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해 알려진 뒤 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무대에는 하젤(보컬), 월하첼로(첼로), 진선(반도네온) 등 3명이 함께 출연하며 곡에 대한 연주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후 8시 연인들을 위한 무대를 한 차례 더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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