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3000만원대 ‘가격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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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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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모델 540만원 낮춘 3790만원에 출시<br/>고사양 R라인 20일 출시… 총 3개 라인업

폭스바겐 티구안.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 SUV ‘티구안’의 기본모델 가격이 3000만원대로 낮아졌다. 대신 편의성 및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 모델과 R라인 모델을 새롭게 출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티구안 기본모델(2.0 TDI 컴포트)을 기존 4330만원에서 540만원 낮춘 3790만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신 연비 및 성능을 높인 2.0 TDI 프리미엄 모델은 다소 높아진 4450만원에 새롭게 선보인다. 또 오는 20일 최고성능 모델인 R라인(4790만원)을 출시키로 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티구안 2.0 TDI는 지난해 국내서만 1458대가 판매된 인기 수입 SUV다. 최고출력 140마력의 2.0 TDI(디젤 직분사) 엔진이 장착됐다. 지난해 기준 공인연비는 ℓ당 15.0㎞.

컴포트 모델은 파노라마 썬루프와 파크 어시스트, 앞좌석 파크 파일럿 등 일부 사양을 제외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R라인은 19인치 말로리 알로이 휠, 스포츠 서스펜션, R라인 고유의 뒷범퍼 및 리어 스포일러, 비엔나 가죽시트 등 ‘R라인 패키지’를 더했다. 후방카메라를 포함한 자동주차보조시스템 ‘파크어시스트 2.0’도 도입됐다.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스타트-스톱 시스템 등 연비개선으로 지난해 기준 공인연비도 ℓ당 18.1㎞로 높아졌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구안을 총 3개 라인업으로 재편, 올해는 명실상부한 수입차 최고 SUV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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