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15일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초청 수원포럼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5일 17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통일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탈북자 출신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1959년 평양에서 출생한 조 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 중국 텐진(天津)의 난카이(南開)대학 교환교수로 자리를 옮기고 난 뒤,1994년 7월 제3국을 거쳐 귀순했다.

귀순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을 역임했고, 2011년 6월부터 통일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통일교육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번 포럼에서 북한의 실상과 남북한 비교를 통해 통일의 편익과 통일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이상훈 자치행정과장은 “우리민족의 아픔의 역사와 현실을 매듭짓기 위해 통일에 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북한에 대해 알고 통일의 필요성을 마음으로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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