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국 유치원에 교통안전 교재 기증

  • 횡단보도 모형 매트 및 교육영상 전달

현대차가 기증한 어린이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 위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는 한 유치원 아이들 모습.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전국 500여 유치원에 교통안전 교재를 기증했다.

회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전국 563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직접 제작한 교통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와 교육영상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는 가로 2m80㎝세로 2m의 횡단보도 모형으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4㎝ 매트로 제작, 혹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회사 측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3분의 1이 횡단 중 사고”라며 “횡단보도 이용 교육을 통해 이 같은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 안전ㆍ환경사랑 캠페인 ‘해피웨이 드라이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푸른나라 그림대회 등 활동을 펼쳐 왔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가정 및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어린이용 안전 교육자료도 구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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