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장면 유포하겠다" 돈 뜯어낸 30대 검거

  • "성폭행 장면 유포하겠다" 돈 뜯어낸 30대 검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성폭행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뜯은 30대가 붙잡혔다.

12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김모(31)씨가 2009년 12월 부산시내 한 모텔에서 A(24·여)씨를 성폭행하면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을 통해 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해 1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김씨는 또 최근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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