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장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학부 강사인 김선희(53ㆍ여)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술관장 선발시험위원회에서 공개 모집에 응모한 7명을 상대로 서류ㆍ면접 시험을 거쳐 고득점자 2명을 선발, 통보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거쳐 추천 순위가 가장 빠른 김씨를 내정했다.
시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3월 중에 김씨를 미술관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일본 모리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조선대 외국어대학 동양학부 겸임교수, 전시기획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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