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인대, 희토류 채굴제한키로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에서 희토류 채굴을 제한하는 방안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인대는 폐광된 희토류 광산을 복구시키는데 10억 위안이 필요하며, 희토채굴로 인한 환경오염 처리비가 약 380억 위안이 들어간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채굴을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중국이 세계 희토류 최대보유국이지만 여전히 채굴 기술력이 부족하고, 무분별하게 채굴된 희토 광물들이 저가에 팔려 수지타산이 안맞는 등 문제가 발생한 것도 채굴제한을 하게 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정부는 향후 희토 채굴에 의해 발생된 환경오염개선에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희토류의 저가 공급 시대를 접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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