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펼쳐…타율 3할대로 상승

  • <MLB>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펼쳐…타율 3할대로 상승

▲(자료사진)추신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앞두고 타격감 증진에 나섰다.

추신수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지명타자에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시범경기 2호 아치를 비롯 안타를 2개 쳐낸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통해 타율을 3할5푼7리(14타수 5안타)로 높였다. 더군다나 안타 5개 중 4개 이상 2루타를 날리면서 장타율은 0.929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 중월 2루타를 날려 득점할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을 당해 물러나면서 홈에 이르지 못했다.

이어서 3회 2사 3루 상황에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 1사 1루 상황에는 우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날리며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추신수는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이번 또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에 대타로 교체됐다.

경기 후 현지 방송과 가진 경기 인터뷰에서 매니 악타 감독은 "추신수는 모든 타석에서 질이 좋았다. 그가 예전처럼 스윙하는 걸 보니 좋았다"고 추신수의 이날 활약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텍사스에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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