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12일 오후 나란히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비클럽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복 시장 선두업체로서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서민 주머니 사정을 반영하고 정부 교복값 안정화 정책에 적극 동참키 위해 여름 교복 출고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기업 계열 학생복 회사가 연이어 동결을 결정하며 올 하복 구매부담은 다소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비클럽은 지난 1999년 삼성 제일모직 사업팀에서 시작해 2001년 독립한 학생복 전문업체다.
회사는 “지난해 동복 출고가 산정 때도 원자재와 부자재, 인건비 상승 등 각종 상승요인에 비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의 본사 출고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앞장서 학생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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