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수주기대감타고 이틀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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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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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건설이 이틀째 활짝 웃고 있다. 수주 기대감이 주요한 호재다.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때지만 좀더 펀더멘털 개선을 즐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64%) 오른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대 상승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과 제이피모간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공과 민간이 합작해서 입찰하는 패키지딜 입찰은 사업규모가 큰 인프라시장에 가장 적합하다”며 “현대건설은 패키지딜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시너지가 발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공사를 15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신규 해외수주 금액이 22억달러에 달해 2위의 4배 규모”라고 분석했다.

그룹 시너지가 영업에 본격 반영될 시점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때지만 좀더 펀더멘털 개선을 즐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으로 사우디 ‘라즈히’ 철강콤플렉스에 현대건설은 현대로템(제철설비), 현대제철(운영), 현대엔지니어링(설계)과 동반 입찰을 추진 중”이라며 “중동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전제 하에 산업플랜트 시장이 확대 중”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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