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실버 금연지킴이' 사업 펼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버 금연지킴이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버 금연지킴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및 수입창출의 기회를 제공코자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3월 5일부터 9월 말까지 7개월 동안 매주 3회(월, 수, 금)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실버 금연지킴이 20명은 공공장소에서 흡연행위를 지도하고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 등의 금연홍보를 펼쳐 나가게 된다.

또한 경험과 연륜이 있는 금연 실버지킴이들은 금연홍보 도우미, 역사 내에서는 흡연행위 계도 , 금연클리닉사업 안내 홍보, 담배꽁초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많은 구민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버 금연지킴이 사업는 금연 활동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아울러, 흡연자들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가 실버지킴이로부터 지도를 받았다고 해서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라 금연구역에서는 금연할 줄 아는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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