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과수 병충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를 월동 병충해 방제약제 살포시기로 정하고, 적기에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배나무 적성병·흑성병, 포도나무 탄저병 등 과수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의 발병원인과 방제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꼬마배나무이는 적기 기계유유제 살포만으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홍보, 이 기간동안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과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거친 껍질 밑 등 병충해의 잠복처를 없애고 방제약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며 “남양주시는 지역별로 온도 편차가 커 진건읍과 비교해 방제 적기가 2~3일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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