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소비자연합회와 마카오 특별 행정구 소비자위원회는 광저우, 푸산(佛山), 마카오 지역에 유통되는 과자류 70 여 종 샘플을 대상으로 위생상태조사를 실시했고 월마트, 하오유둬에서 판매한 제품을 포함 총 4개 제품의 위생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마트가 유통, 판매한 광동융펑스예(廣東永豊实業)유한회사 제품은 세균수치가 2300cfu/g (1g당 세균 군집수), 하오유둬에서 판매한 난닝(南寧)시 루이단(瑞丹)식품유한회사 제품은 1200cfu/g으로 기준치인 750cfu/g를 훨씬 초과했다.
이는 해당제품의 생산공정, 생산환경, 포장용기 등이 비위생적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은 설사나 장염을 유발하고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조사 관계자들은 밝혔다.
나머지 두 개 제품은 인체에 해로운 알루미늄 함량 및 과산화물값(유지(지방이 주성분인 식품) 1kg당 과산화물(mg) - 산패정도를 측정하는 단위) 기준치 초과로 위생불량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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