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월마트, 하오유둬 위생불량과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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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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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광동성 소비자위원회가 3.15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과자류 위생상태 조사에서 글로벌 대형마트인 월마트, 하오유둬(好又多) 판매제품 일부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13일 보도했다.

광동성 소비자연합회와 마카오 특별 행정구 소비자위원회는 광저우, 푸산(佛山), 마카오 지역에 유통되는 과자류 70 여 종 샘플을 대상으로 위생상태조사를 실시했고 월마트, 하오유둬에서 판매한 제품을 포함 총 4개 제품의 위생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마트가 유통, 판매한 광동융펑스예(廣東永豊实業)유한회사 제품은 세균수치가 2300cfu/g (1g당 세균 군집수), 하오유둬에서 판매한 난닝(南寧)시 루이단(瑞丹)식품유한회사 제품은 1200cfu/g으로 기준치인 750cfu/g를 훨씬 초과했다.

이는 해당제품의 생산공정, 생산환경, 포장용기 등이 비위생적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은 설사나 장염을 유발하고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조사 관계자들은 밝혔다.

나머지 두 개 제품은 인체에 해로운 알루미늄 함량 및 과산화물값(유지(지방이 주성분인 식품) 1kg당 과산화물(mg) - 산패정도를 측정하는 단위) 기준치 초과로 위생불량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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