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301억원 조합원에 배당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7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이 중 301억원을 조합원들에게 1구좌당 8000원씩 배당키로 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1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00회 정기총회를 개최, 2011년도 결산안 등 상정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80여명의 조합원 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총수익 3837억원, 총비용 2832억원, 당기순이익 756억원을 실현한 2011년도 결산안을 의결했다. 또 당기순이익 중 301억원을 배당하고(1좌당 8000원) 나머지는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하는 안건도 원안 통과시켰다.

정완대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경영합리화 방안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보증 사전·사후관리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0 중장기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최상의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종합 건설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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