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광고효과?… 벨로스터 美 판매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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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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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 방송 후 91% 늘어난 3240대 판매… MINI와 '박빙'

지난달 미 시장서 전월비 두 배 이상 판매된 현대 벨로스터. (사진= 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 벨로스터의 지난달 미국 판매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이를 슈퍼볼 광고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벨로스터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두 배 가까이(91.4%) 늘어난 3240대가 판매됐다고 13일 연합뉴스가 업계를 인용, 보도했다.

벨로스터는 지난해 9월 미국 출시, 10월 3724대가 판매됐으나, 11월 2538대, 12월과 올 1월(1693대)에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순위도 첫 달 소형 스포티 부문서 1위(MINI 쿠퍼 3403대/피아트 500 1965대)를 차지했으나 이후 3위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판매급증으로 다시 쿠퍼(3686대)에 이은 2위로 도약했다.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업계는 이를 지난 2월 5일 선보인 벨로스터 슈퍼볼 광고가 호응을 얻은 것고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은 미국 내에서 가장 효과가 높은 광고로 꼽힌다. 초당 광고비도 1억원(약 1110억원)으로 추산된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 광고에서 치타와 벨로스터가 경주한다는 코믹한 CF를 선보였으며, USA투데이 선정 광고 평가 조사에서 7위(총 55편)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단 영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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