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에 따르면 시리아인 약 2만3000명이 터키 남부 지역의 난민 캠프에서 지내다가 이 가운데 1만명은 시리아로 되돌아갔다.
또 시리아인 1만2000명 이상은 레바논으로 피신했고 7000여명은 요르단으로 탈출했다.
UNHCR은 집을 잃은 시리아 주민도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며 시리아 정부군이 자국민의 탈출을 막으려고 국경 곳곳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10일 총선 실시를 제안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총선은 지난 2월 국민투표를 거쳐 승인된 새 헌법의 적용을 받는 첫 선거가 된다.
그러나 시리아 야권은 이 헌법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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