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공장서 화재…옆 공장서 불 옮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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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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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13일 오후 9시54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과 집기 등을 태워 98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웃 공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작업 도중 옆 공장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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