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선거 앞, 공짜 정신 확산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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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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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양대 선거를 앞두고 공짜 정신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종합해 한줄로 줄인 답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장관은 “경제에도 절대 공짜는 없으며, 헤쳐 나가야만 할 냉험한 현실이 있을 뿐”이라며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위한 과세기반 확충과 물가안정, 실물경제 회복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2월 고용동향에 대해서는 “고용호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고, 청년 고용율도 높아졌다”며 “최근 고용을 포함한 주요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지만 아직 낙관할 단계는 아니다. 추세를 좀더 지켜보며 각 부처는 긴장의 끊을 놓으면 안된다”고 주문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수는 2378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만7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2%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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