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B금융, 한달전 주가로 '회복중'…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가능성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KB금융이 이틀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달전 주가로 회복하고 있다.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2.89%) 오른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97% 상승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CLSA와 모건스탠리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2007년 이후 연평균 대출증가율이 은행업종 내 가장 낮았고 NPL 상매각 비중이 가장 높았던 만큼 추후 부실 발생 가능성은 가장 적다고 판단되므로 시중 은행 중 최선호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가장 안정적인 경상적 수익성이 기대되며 4월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긍정적 모멘텀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포스코가 보유한 KB금융의 지분 4%에 대한 매각 가능성이 물량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취득원가 4만6000원 대비 현재 주가가 낮으므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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