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공연예술단체에 3억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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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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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대표 표재순)와 ‘문화예술 나눔 캠페인’ 협약을 맺고 공연예술단체 후원금 3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매달 2차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열어 젊은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S-OIL은 이날도 전달식에 이어 사옥 로비에서 ‘스피릿 앙상블’의 금관악기 연주회를 가졌다.

S-OIL은 지난해 6월 입주한 마포 사옥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및 전시 등 문화나눔 공간으로 활용해 강당과 로비에서 매월 2차례(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무료 공연을 열고 있다. 문화나눔 공연은 아카펠라, 재즈, 국악, 어쿠스틱밴드, 전자현악,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올해 연말까지 23차례를 계획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무료 공연이지만 매회 색다른 프로그램과 빼어난 실력의 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이 좋고, 향후 공연 프로그램 문의나 좌석 확보를 위한 예약 전화도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OIL이 공덕 교차로에 들어서면서 마포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어울리기 위해 더욱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IL은 이달 9일에도 공장이 있는 울산의 역사·문화 상징물인 태화루 복원을 위해 건립 공사비 100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과의 조화와 상생 협력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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