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최근 입주가 한창 중인 김포시 양촌읍과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지식·정보·교육·문화의 중심이 될 양곡도서관이 3월중 준공된다.
양곡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 1호 내에 위치한 양곡도서관은 중봉도서관, 통진 도서관에 이어 김포 지역 내 3번째 건립되는 도서관이다.
14일 김포시(시장 유영록)에 따르면, 양곡도서관은 국도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 40억 원이 투입돼 규모 1,702.25㎡,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신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등이 계획돼 있다.
올해 7월 개관 예정인 양곡도서관에는 도서 1만여 권이 비치된다.
RFID시스템도 구축돼 이용자 스스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어린이자료실 내에 영유아를 위한 이야기방,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인터넷 검색·DVD 시청 등이 가능한 이용자용 PC 20여대도 설치될 예정이다.
옥상은 잔디 및 담쟁이 넝쿨, 나무 식재를 통해 주변 경관을 고려하는 등 소규모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김포시는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에 의거, 오는 2023년까지 각 권역별로 공공도서관을 신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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